jecd, 출처 Unsplash "아가야"에서 언제부턴가 시댁에서 나의 호칭은 "야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한 문제로 우리는 여러번 말다툼을 하였다.
어머님이 고의적으로 그렇게 부르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계속 반복되는 "야야"로의 호칭에 점점 마음이 상하게 되었다. 그 서운함을 직접 어머님께 전하지 못했다.
만약 내가 그 순간 어머님께 나의 서운함을 표현 했다면, 심리적 거리감은 없었을까? 여튼, 내가 전달하지 못해, 남편에게 어머님께 직접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남편은 어머님께서 특별한 의도 없이 '말을 줄이다 보니' 그렇게 부르신다고 전했지만, 그 호칭은 어머니와 나의 관계에 심리적 거리감을 만들어냈다. 결혼 후, 신혼 초기에 시댁에서 나는 남편을 언급할 때는 "남편은", "신랑은"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어머님이 남편의 이름 뒤에 "~씨"를 붙여서 부르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때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바로잡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남편은 시댁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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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결혼생활: 호칭 너머의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