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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리 남편 되고 첫 번째 생일

 의보리 남편 되고 첫 번째 생일

반차 쓰고 깜짝 이벤트를 위한 돈을 뽑아 땀 흘리며 집에 도착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엄청난 스피드전이었다.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걸로 준비했소. 결혼 후 사위의 첫 번째 생일이라며 엄마가 일찍부터 준비한 생일상 집에 도착해 준비 중인 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족 모두가 아주 많이 먹어 치웠다. 하나라도 더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자주 울컥한다.

그래도 부족한 건지 만나면 나와 오빠를 자주 안아준다. (힝) 오빠는 어렸을 때 추석에 생일이 겹치면 온 가족에게 축하를 받아 좋았다고 했다.

사랑 넘치는 내 가족들과 초를 불었고 생일 축하 노래를 엄청 신나게 불러줬다. 거의 리믹스 버전ㅋㅋㅋ 오빠에게 온 가족의 관심이 왕창 쏟아지니 좋아 보였다.

(뒤쪽 운동기구 옥에티) 오빠 생일 기념으로 택시 태워 집에 도착했고 보자마자 “이게 모야아~” 했다. 바로 손부터 나가는 오빠를 강압적인 몇 장을 남겨줬다.

더운데 돈하트 날아갈까 봐 창문 열지 못하고 준비했는데 몇 글자 적힌 내 마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