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병희 목사(서변제일교회, 대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윌리엄 마튼 베어드(William Martyn Baird, 배위량 1862년 6월 16일 ~ 1931년 11월 29일) 19세기 중엽, 서구 열강은 동아시아를 침략하며 불평등한 조약을 체결했다. 특히 일본은 1875년 운요호 사건을 도발하고, 1876년 조일수호조규를 체결해 부산·원산·인천 등 3개 항구를 개방했다.
미국은 1866년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1871년 신미양요로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이에 미북장로회 해외선교부는 1883년 미국 공사관 관리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으며, 1884년부터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고 선교를 시작했다.
이때, 부산선교지부를 설치하기 위해 알렌(Horace N. Allen) 선교사를 파견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1891년 베어드(William Martyn Baird, 裵緯良) 선교사를 부산으로 파송했다.
부산에 도착한 베어드는 1891년 9월, 일본인 거주지 외곽인 영선현...
원문 링크 : 대구에 기독교의 문을 연 베어드 선교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