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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복음과 함께 온 의료 선교사 존슨

 성탄절, 복음과 함께 온 의료 선교사 존슨

글 김병희 교수(대신대학교, 역사신학) 한국에 왔던 선교사들은 사도시대 이후 전형적인 선교 방법인 전도, 교육, 의료의 세 분야를 축으로 선교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선교방법은 19세기 이래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 적용한 선교방법이었고,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국에서 선교했던 거의 모든 선교지부는 각종 학교를 세워 학교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제중원(濟衆院)을 설치하고 진료소, 병원을 세워 선교활동을 수행하였다. 이 방법은 한국의 복음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적어도 1945년 해방 이전까지는 기독교계의 학교와 병원이 한국사회의 교육과 의료 활동을 주도하였다. 베어드 선교사가 2차 순회전도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 선교지부 개설을 청원하여 1895년 11월에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것은 대구에 독립적인 선교지부를 설치한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부산 선교지부의 감독을 받는 내륙지회(Inland Station)로서 허가한다는 조건부 승인이었다. 대구가 독립지부가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