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예식이 부산의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진행되었고, 신부·신랑 쪽의 배려로 일찍 도착해 사전 촬영 스폿도 점검했다. 25년 가을 웨딩 디렉터로 참여한 현장에서, 신부의 권유로 식사 코스도 함께 경험해 보았고, 미리 준비된 네임택과 서버의 서비스 태도, 음식의 온도 등을 하객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네임택이 마련된 자리에 앉아 코스가 시작되자 야채샐러드와 캐비아 크림소스를 곁들인 농어 세비체가 나왔고, 질기지 않은 식감과 소스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파마산 치즈 칩과 크림 폼을 올린 완두콩 수프는 깊은 치즈 맛이 다소 호불호로 갈릴 수 있었고, 바지락 조갯살과 레몬 뵈르 블랑 소스의 참돔 구이는 따뜻하고 소스가 돋보였다. 포치니 버섯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스테이크는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인 감자 퓌레의 간이 다소 굳어 보였으나 보통의 호텔 웨딩에서의 흐름과 잘 맞아 보였다.
헤어 변형과 환복을 마친 두 사람의 2부 진행 준비가 끝난 뒤 신부 대기실로 이동해 케어가 이루어졌고, 2부 진행에 필요한 샴페인 잔과 웨딩 케이크 체크가 진행되었다. 가을 무드가 돋보이는 포토테이블(리얼 솔방울)과 함께 약 300여 명의 하객이 네임택이 있는 자리에 앉아 서버가 음식을 가져다 주며 두 사람의 축복이 이어졌다. 은은한 촛불과 와인 잔 소리가 흐르는 가운데 호텔 관계자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으며, 아르떼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평가되었다. 부산에서 호텔 웨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웨스턴 조선 부산 호텔의 웨딩 현장이 선명한 선택지로 다가오며, 현장 경험과 함께 특별한 베네핏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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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르떼 웨딩] 웨스틴 조선 부산 웨딩 코스 식사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