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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 베고 옴!(사슬낫의 제니)

 새벽에 깨 베고 옴!(사슬낫의 제니)

어제 저녁에 호출로 외가에 가서 깨를 베기로 함. 딱 해 뜨기 전에 시작해서 최대 7시까지.

나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벌목도! 벌목도로 휠윈드처럼 계속 회전하면서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단 맛뵈기로 벌목도를 휘두르자마자 호통이 돌아왔다. 깨 다 떨어진다고.

역시 그렇게 쉬울 리 없지... 바로 벌목도는 봉인당했다.

그래서 낫을 휘두르는데 노동이란 게 그러하듯 쉽지 않다. 쿨한 도시 남자처럼 에어팟이라도 가지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놓고 옴...

아니 일단 그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음. 점점 고되는 순간, 갑자기...

사슬낫의 제니가 나타난다면? 그래, 사슬낫의 제니가 나타나서 싸운다면..

제니는 낫을 휘두를 것이고... 잠깐...

낫을 왜 휘둘러야 하지? 낫은 휘두르는 게 아니라...

그렇다. 낫은 당기는 것이다!

꽈과광! 각성!

한손 낫 사슬 낫 양손 낫 코코 낫 경험치 93428 0 0 32 레벨 Max! 0 0 1 *한손 낫 스킬이 최대가 되었습니다...

# 각성 # 관우 # 깨 # 낫질 # 벌목도 # 사슬낫 # 제니 # 타임어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