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였으면 주말에 체험단 신나게 4개 정도 몰아서 했어야 하는데 이번 주는 토일 싹 다 비워놨다. 무슨 계획이 있어서는 아니다.
아, 할 일은 있기 하다. 하지만 딱히 대단한 건 아니다.
어제는 다행히 갈비 약속이 있어서 술도 채우고 했지만, 그럼에도 혼자 집으로 오면서 또 술을 마셨다. 단골 술집이 바뀐 걸까.
요즘은 여길 자주 가네. 서비스는 두 개나 받았다.
모두 탄수화물이다... 원래 단골 술집에 다시 가자니 안 간 시간이 길어서 약간 걸린다.
갑자기 폼푸리츠를 갈까 닭발을 먹을까 아니면 그냥 청송막걸리나 갈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맥주나 마실까.
하루 할 일을 어떻게든 마치고 나면 술 한 잔을 하고 싶어진다. 알콜 중독일까 생각해봤는데, 그 단계는 아직 아니다.
일족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신다고 집안 어른한테 들었다. 집안 어른은 술을 끊기로 하고 끊었다고 한다.
그전까진 집안 어른도 술을 많이 드셨다고. 역시 주말에 체험단은 채워놓는 게 좋겠다.
한 번 비워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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