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소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독특한 시리즈이다. 기존의 공포물은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같은 괴물, 할로윈 같은 사이코패스, 나이트메어 시리즈 같은 초월적 몬스터 등을 다룬다.
또, 에일리언, 프레데터, 죠스처럼 미지의 생명체를 다루기도 한다. 적어도 시리즈로 나올 정도로 영향을 준 작품을 위주로 했을 때 공포의 대상은 명확한 실체를 가진 캐릭터를 지녀야 했고, 그들의 외형과 특성이 공포의 원천이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데스티네이션은 아예 공포의 대상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그들은 데스라고 죽음의 대상을 사신처럼 묘사하기도 하나, 영화 내에서 그 형태는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그 덕분에 그들은 운명으로 치부되는 사고사로 죽음의 형태를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다. 어떤 면에서 기존의 작품에서 나오는 데스씬의 한계가 이 영화의 탄생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영화는 시종일관 누가 죽일까보다 어떻게 죽일까라는 지점을 다룬다. 대상 역시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그 죽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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