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후기 토요일 갑자기 검진센터로 가서 위 내시경 신청했습니다. 안 되면 말라고 했는데, 2024년에 예약이 다 찼고, 월요일에 딱 한 자리 남았다네요.
딱히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한 자리 남았다니까 덜컥 해버렸습니다. 며칠 전에 술 마시고 연속 토한 게 걸렸거든요.
병원에서는 쫄아서 사진 못 찍음. 위 내시경 처음이라서.
일단 그래서 먼저 설명하면, 혈압을 재고, 검사 대기를 하는데, 혈압이 안 떨어지는 거임. 그래서 간호사들에게 요즘 시국 때문에 혈압이 올라버렸다 어떡하냐..
라고 너스레 떨려다가 그냥 참음. 대기하고 심호흡하고 혈압이 떨어진 다음에 이 약을 주더군요.
전날 9시부터 금식인데, 11시에 무의식적으로 목 말라서 물을 마시긴 했는데, 배가 무척 고팠던 상태라.. 이 약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마시고 주머니에 넣어놨길래 사진 찍음. 가스 기포 제거제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좀 있으면 간호사 분이 입을 벌리라고 하고 입에 마취제를 쏩니다. 혀가 살살 굳어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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