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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율량동 공원까지 산책 / 엽떡 먹으러 갔는데 엽떡데이었다 / 당근무료나눔 대격돌 승리 / 수상한 간판

 아침부터 율량동 공원까지 산책 / 엽떡 먹으러 갔는데 엽떡데이었다 / 당근무료나눔 대격돌 승리 / 수상한 간판

어떤 주말의 아침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나 낮은 활동반경을 지닌 고양이 같은 나이지만, 문득 센트럴 파크의 기억이 떠오르며(가본 적 없음) 공원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카카오바이크를 타고 율량동으로 감.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 무리에 섞이고 싶달까. 날은 약간 꾸물꾸물거리는 애벌레 같은 애쉬적인 느낌의 하늘이랄까.

그럼에도 공원은 아직 푸른빛을 잃지 않았구요. 진짜 북을 놓으면 쳐대는 민폐적인 휴먼이 있을 걸 대비한 것인지 북모양의 돌도 있슴다.

술취한 진상들은 발로 한 번씩 차주세요. 그럼 술이 깨든가 발이 깨지든가 하겠죵!!

무언가 공연장이 있지만, 지금은 비어 있고, 덕분에 나무들이 보여주는 단풍의 공연이 잘 보이는군요. 거기에 뜬금없이 그네가 있는데, 이거 제법 전통적으로 만들어졌음.

타고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이거이거 만만치 않다. 90도까지만 올라갔는데도, 식은땀이 나고 얼른 내리고 싶어진다. 안전장치가 없어서 무서워요.

혹시 놀이동산 가고 싶으면...

# 간판 # 율량동 # 엽떡데이 # 엽떡 # 엽기떡볶이 # 무료나눔 # 당근 # 그네 # 공원 # 흑백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