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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 1960.

 <화녀> 1960.

#하녀 #김기영 1. 영화의 이야기에서 계급과 계층의 대립이 존재한다.

우선 재미있는 지점은 본부인의 경우 10년간 재봉틀을 이용해 물질적 번영을 추구해온 구세력이고 새로 등장하게 된 것은 방직공장이라는 점이다. 방직 공장은 기존의 가사 노동을 대신해 대규모의 인원을 도입한 것이다.

이런 두 세력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은 극 초반에 등장하는 실뜨기이다. 남매가 하는 실뜨기는 이 이야기의 주요 소재를 암시한다.

구세대는 기존의 작업을 통해 2층집이라는 거점을 마련하지만 대신 기계와의 경쟁에서 시달리며 피로와 병에 시달린다. 신세대는 자연스럽게 기존 세력이 구축한 곳에 들어오게 된다.

이 신세대를 어떻게 구축해낼 것인가가 하녀의 중요 쟁점이다. 이미 가족을 모두 이룬 기존 농업 사회에서부터 파생된 전통 사회가 새로 방직공장으로 대변되는 도시의 탄생과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2.

하녀 역의 배우가 외모가 굉장히 현대적이라 놀랐다. 서구적인 느낌도 있어서...

원문 링크 : <화녀>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