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원래 거실에 있던 대형 화분을 옥상으로 옮겼다. 거실의 공간 차지를 너무 심하게 해 좁아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와 더운 날씨 두 개를 콤보로 맞아서인지 잎 마름이 일어나는 곳이 있어서 전지해주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산 전지 가위.
굵은 가지용으로 사길 잘 한 듯. 가지를 칠 때는 한 번에 쳐주는 게 좋다.
가위는 반드시 소독된 가위를 사용해야 한다. 잎이 타들어가는 줄기만 찾아서 치웠는데, 이 녀석들 또 다시 잎이 나올 것 같다.
전지 가위로 잎을 잘라내기 전에 즉석에서 증명사진 하나 찍어줬다. 날이 덥긴 더운지 먹물이 거의 다 말라간다.
전에 그 꽉 찬 먹물이. 샷시를 하려고 했었다.
그 플라스틱에 하얀 색의 샤시. 그게 성능이 좋은지 많이 하길래.
그런데 또 이렇게 나무로 된 불투명 유리로 된 걸 떼어내니 나름대로 모던한 느낌이라 굳이 샤시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원래 계획에 올해 온실을 만들까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게 공간을 찾아냈다.
부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