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 실망적인 행보 모든 것의 시작은 어머니의 설레발이었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도 인상이 깊진 않았는데, 한참이나 떨어진 김수녕 양궁장 근처에 있는 진주냉면 가게로 가자는 겁니다.
더 시원해지고 맛있어졌다 같은 광고성 멘트.. 그래서 동생과 함께 갔습니다.
근데 여름이라 그런지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늦었나 했는데, 11시 오픈이라 생긴 임시줄..
그렇지만 사람들이 또 끊임없이 오더라구요. 일단 장사는 잘 되었고, 전주 물냉면(10000) 3개와 육전(16000)을 시켰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찬. 뜨거운 육수는 주는 곳도 있고, 안 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제가 셀프로 가져왔습니다. 일단 가게의 인테리어는 좋았고...
가져온 육수를 먹는 순간.. 머릿속에 무수한 물음표가???
벽면에 써 있는 걸 보고 다시 육수를 먹어봤습니다. 일단 육수의 맛은 제가 집에 가쓰오부시 포도 있는데, 딱 가쓰오부시로 낸 육수맛.
다른 복잡한 맛은 없고, 그걸 진하게 우려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