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못한 밥솥을 획득한 덕분에 관련 제품을 몇 개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집에는 좀 희귀할 수도 있는데 스뎅 주걱이 있긴 한데, 척 봐도 밥 푸다가 밥솥에 상처낼 게 분명해서 고민하다가 다이소로 갔습니다. 주걱을 한 8 종류를 보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주걱입니다.
제가 선택한 이유 중 하나. 바로 주걱에 있는 엠보싱.
요건 나무 주걱이 따라하기 힘든 건데요. 보통 밥알이 붙는 문제 때문에 주걱에 물을 묻혀서 푸는 경우가 있는데, 요런 엠보싱의 경우 잘 달라붙지 않아서 물을 묻힐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바닥면은 스스로 세울 수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 제가 돼지라서 아는데요.
밥 한 그릇 먹고 삘 받으면 또 먹는 사람은 주걱을 세워둘 수 있는 게 편합니다. 엄청난 자기 관리력이 있는 사람이야, 딱 한 그릇 푸고 물에 담그겠지만, 저는 "오늘따라 반찬이 맛있는 걸?"
"오늘따라 밥이 잘 되었는 걸?" 하면서 자연스럽게 추가밥을 풀 가능성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