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의 위기가 어제 왔습니다. 거의 깨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건 사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술집의 문 앞까지 갔다가 겨우 돌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일주일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주말 아침....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제 심정을 대신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비가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서 또 갔습니다, 황정... 네, 오늘도 1일 1식입니다.
이렇게 지독하게 해서 지금 얼마냐구요? 제가 계산하기 쉽게 일부러(?)
100kg까지 찌운다고 했죠? 아침에 쟀을 때 93kg이었습니다.
뭐, 그 사라진 무게에는 포함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행복, 소확행, 라면, 야식, 음주, 맛집블로거, 주량...
그 모든 것을 내리는 비에 함께 흘러보내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군요. 황정에 가서 1인 주문과 함께 소주 2병 주문... 1일 1식이니까 밥 먹을 때 마시면 인정이잖아요... 2병 깔고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오픈런이었지만, 주말이고, 어제...
원문 링크 : 1일 1식.... 드디어 한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