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먹고 싶었던 것은 숯불에 구워먹는 소갈비살이었는데, 문제가 있었음. GS마트에서 팔지 않았음.
(품절) 이날 바람이 너무 불었음. 그래서 극적 타협으로 주말할인인 오겹살 500g, 9900원에 구입.
사실 월요일에 홈플러스로 삼겹살 3킬로가 올 예정이라 삼겹살은 피하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었다. 그나마 변화를 줘서 오겹살로 극적 타협.
바람이 부니 숯불이나 연탄 대신 가스불. 불판은 묵직한 하남돼지 불판.
반찬은 번잡스러울 필요 없이 묵은지 단 하나. 술은 맥주와 양주.
요 양주는 마트에서 제일 싸길래 구입. 불판에서 홀로 먹을 고기를 굽는 심정은 심히 고독하면서 달콤하달까.
기다리는 동안 폭탄주 1개 말아줌. 오겹살은 살짝 껍질의 꼬독꼬독한 맛이 좋아.
먹기 전 단계에 후춧가루 뿌려주기. 구우면서 뿌리면 몸에 안 좋다구 해서 불끄고 후추 뿌려줌.
묵은지랑도 한 입~ 고기만 먹고 끝내기 뭐해서 시간 보니깐 홍진 브레이크 타임 다 되었길래 가보니, 대기줄인 24개. 그냥 기다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