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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달살기|타이중 일상, 줄 서서 먹은 대만식 도시락

 대만 한달살기|타이중 일상, 줄 서서 먹은 대만식 도시락

타이중 일상 줄서서 먹은 도시락 숙소를 옮기기 하루 전, 저녁 약속이 있어 미리 짐을 정리했다. 약속 시간까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타이중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쯔주찬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우연히 줄이 길게 늘어선 도시락 가게를 발견했고, 나도 모르게 그 줄에 섰다. 저녁 약속까지 이어지는 오늘은 작은 일탈의 날.

평소에는 자주 먹지 않던 대만식 도시락으로, 타이중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일어나서 씻고 짐정리를 했다.

체크아웃은 내일이지만,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사람이 없을 때 미리 조금씩 싸 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방에서 혼자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11시쯤 숙소 직원이 방을 청소하러 들어왔다.

한국어로도 스몰톡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은 눈인사만 하던 직원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방에 남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게 됐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체크아웃은 내일 아니에요? "네, 미리 짐을 싸 놓으려고요."

"한국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