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달살기 작은 일탈 대만 한달살기를 하며 타이중에서 지내던 어느 날, 비가 내리는 저녁에 리우촨을 따라 걸었다.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
반짝이는 조명 사이로 어스름하게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에 문득 혼자인 것보다 여러 명이 함께인 시간이 떠올랐다. 그날은 작은 일탈처럼, 타이중의 한 꼬치집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술 한 잔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으러 나갈 때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저녁이 되자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12월의 타이베이는 비가 잦지만, 타이중은 비교적 비가 잘 오지 않는 도시다. 그래서인지 이날의 비가 조금은 어색했다.
저녁 약속 장소로 가는 길. 타이중은 대도시지만, 타이베이나 가오슝과 달리 버스 배차 간격이 꽤 긴 편이다.
게다가 세세한 지역까지 연결되는 노선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약속 장소까지 차로 5분이고 도보로 약 20분 정도여서 비 오는 ...
원문 링크 : 대만 한달살기|비 오는 타이중, 작은 일탈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