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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벚꽃 부평 원적산공원 만개 산책 피크닉 장소 추천

 인천 벚꽃 부평 원적산공원 만개 산책 피크닉 장소 추천

저는 인천 벚꽃을 보러 부평 쪽에서 원적산공원으로 다녀왔어요. 벚꽃과 산책, 돗자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솔직히 부평 쪽에서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자차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벚꽃 시즌엔 금세 자리가 차고,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산곡역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있어 날씨가 좋으면 걷는 맛이 나요. 차로 간 경우엔 한 시간대에 30분 안쪽으로 도착하는 편이었고, 이곳은 산책과 피크닉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가 모여 있는 곳이에요. 특히 다른 곳들처럼 돗자리를 깔고 쉬기 애매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걷고 앉고 쉬는 루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좋았어요. 게다가 유아놀이터, 개놀이터, 약수터까지 있어 넓은 공간이 아이들까지 함께 즐기기에 편했고, 하루종일 놀다 와도 모자랄 정도로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저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의 걷는 맛이 크다고 느꼈고, 길 따라 쭉 걷다 보면 위에 벚꽃이 덮인 터널처럼 이어져 계속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 터널은 일부 구간만 이어진 게 아니라 전체 구간에 걸쳐서 걸을수록 더 운치 있었고, 사람들 역시 천천히 걷는 분위기였어요. 중간중간 잔디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 돗자를 펴두고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를 마시며 쉬는 모습이 봄 피크닉의 정석 같았어요. 텐트를 친 가족도 있었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많아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였고,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사람은 많지 않으면서도 자리는 여유 있게 잡히는 편이라 벚꽃길도 여유 있게 걷고 피크닉 자리도 쉽게 마련할 수 있었어요. 다만 오후 2시에서 4시쯤이면 사람이 많아지고 잔디 자리는 거의 꽉 찬 느낌이라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겠다고 느꼈어요. 주차는 입구 근처가 금방 차니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편이 편하고, 시간대는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가 한적하고 아주 좋았어요. 동선은 입구에서 산책로를 한 바퀴 돈 뒤 잔디 공간으로 들어가서 피크닉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러웠고, 간단한 간식과 물 정도를 챙겨 가면 충분했어요. 매점이 있어 필요한 물건도 구입 가능하니 가볍게 다녀오기 좋았고, 이곳의 매력은 무엇보다 걷는 맛과 피크닉 분위기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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