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뭔가 찝찝하고 무기력하다. 그냥 쉬고 싶다. c️ 교수님이 잔뜩 올리신 강의도 들어야 하고, 시험 공부도 해야 하는데, 전부 귀찮다.
그래서 쉬다 강의 하나 듣고 또 한참을 쉬었다. 효율이 너무 떨어져 기분이 더 안좋아졌다.
그래도 강아지 칭구랑은 재미나게 논다 휴대폰과 아이패드를 오가며 의미없는 스크린 보기를 계속하다가 하루가 갔다. 중간에 낮잠도 잤다.
책상에 앉기 싫어 이부자리에서 강의를 듣다가 그대로 자빠졌다. 젠장.
저녁에는 아빠가 피자를 사와서 먹었다. 많이 먹어서 배가 더부룩했다.
기분이 안좋았다. 적당히 먹고 멈추는 게 집에서는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밖에서 먹으면 불편하고 집에서 먹으면 많이 먹고… 삶.이.어.려.워.요. 밤에는 답답해서 울었다.
앞도 뒤도 보이지 않는 암흑같아서. 동굴 깊숙이 있는 거 같아서.
아직 격주 병원은 아닌가봐. 목요일을 기점으로 점점 힘들어져. 12/4 c오늘은 완전히 새로운 날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다.
엄마의 도움으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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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력은 외로움에 대한 물질의 반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