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매거진 26년 5월호 내용입니다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실질적 수도’로 세종, 완성형 도시를 향한 마지막 퍼즐 척박한 연기군의 들판 위에서 신기루처럼 솟아올랐던 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이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뇌'로 완전히 안착했다. 2012년 출범 당시의 회의론과 ‘유령 도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2026년의 세종은 인구 4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거점이자 국가 균형 발전의 살아있는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세종의 모습은 결코 종착역이 아니다.
지난 10여 년이 정부 부처를 옮겨 심는 '이식의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의 세종은 스스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국가의 명운을 결정하는 '완성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의 전경 ‘계획된 미래’에서 ‘체감하는 현실’로, 세종의 제2막이 열리다 2026년 현재, 세종 부동산 시장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성숙도'와 '자족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