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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경관과 세운지구 개발, 남북녹지축 실현 가능한가

 종묘 경관과 세운지구 개발, 남북녹지축 실현 가능한가

본 칼럼은 피펜메거진 12월호에서 발췌했습니다. 종묘 경관 갈등 속 세운지구 공원화··· 북악산과 남산을 잇는 ‘남북녹지축’ 실현 가능한가 서울시, 남북녹지축 단계적 구축 방침 제시 서울 한복판 세운지구가 16년 만에 다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의 무대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종묘 앞 세운상가 일대를 시작으로 북악산과 남산을 잇는 이른바 ‘남북녹지축’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상업·업무 시설이 빽빽한 구간을 관통하는 연속된 녹지축을 만든다는 구상은 도시 구조와 생활권을 함께 바꾸는 장기 프로젝트에 가깝다.

사업의 내용과 추진 배경, 기대 효과와 쟁점을 살펴보면 향후 서울 도심 재편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세운지구 공원화, 남북녹지축의 기점 이번에 고시된 ‘세운지구 도심공원 1단계 조성’ 계획은 남북녹지축 사업의 출발 구간을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울시는 세운상가군 가운데 상품상가가 위치한 약 5670 부지를 공원으로 바꾸기 위해 보상과 행정 절차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