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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강릉 여행 - KTX 타고 떠나는 강릉 여행 : 초당밀 & 346 커피스토리

 07. 강릉 여행 - KTX 타고 떠나는 강릉 여행 : 초당밀 & 346 커피스토리

메타버스 체험관을 벗어나 15분쯤 걸어 도착한 곳은 초당밀이다. 이번 강릉 여정의 한 축으로 알려진 초당 순두부 젤라또가 유명하다고 한다. 위치는 도로 바로 옆으로, 메타버스에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간판이 보인다. 와이파이도 존재하고 내부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잠깐 들러 젤라토 하나를 즐기고 가기도 무난하다. 동시에 전시된 타르트 중 초코 타르트를 함께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초코 타르트는 겉이 바삭하고 속의 초콜렛은 100% 고퀄리티 느낌으로 다가온다. 가나 초콜렛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이에게도 어울리는 맛이지만, 고디바나 카카오의 느낌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기대했던 순두부 젤라토는 순두부를 부숴 담은 차가운 첫맛이 먼저 다가오고, 위에 뿌린 설탕 같은 것이 함께 어울리며 달달한 맛이 더해진다. 달달함이 강할 줄 알았으나 순두부의 농도가 강해 한두 입은 괜찮더라도 다음에 다시 고민이 될 만한 맛이다. 달콤함을 더 원하는 이들은 순두부 젤라토보다 옥수수 타르트가 더 달다고 들려온다. 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다음 장소는 346 커피스토리다. 커피 코스이지만 중간에 밥을 먹지 못해 후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식사 시간을 놓친 채 이동하게 된다. 강문 해변 쪽에 위치한 이곳은 3층 높이의 커피숍으로 규모가 크고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 방문객이 많다고 한다.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 매장이 한산해 보였으나 규모가 커 직원도 많아 음료가 금세 준비된다. 1층은 커피 주문 공간과 제빵류 진열대가 있고, 벽에는 각종 상패가 빼곡하다. 주문 후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며, 층마다 음료를 수거하는 시스템이 있다. 이곳에서 즐긴 것은 고구마 케익 조각과 아이스티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5,500원, 고구마 케익 조각은 8,800원으로 진열장에서 원하는 케익을 버튼으로 열어 꺼낼 수 있는 방식이다. 매장이 넓어 직원들 역시 여유롭게 대응하고, 음료 나오는 속도가 빨랐다. 3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했던 초반의 피로가 덜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1층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은 다시 한번 명시된다.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오션뷰 설명이 있지만 실제로는 매장 안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해가 지는 시간대의 분위기는 밝은 배경과 어두운 하늘이 어우러져 바닷가를 바라보기에 최적의 분위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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