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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강릉 여행 - KTX 타고 떠나는 강릉 여행 : 아르떼뮤지엄

 05. 강릉 여행 - KTX 타고 떠나는 강릉 여행 : 아르떼뮤지엄

강릉 당일치기 여행기는 KTX를 타고 2시간을 달려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침을 거르고 출발했기에 배가 고픈 상태로 강릉역 내에 있는 용우동에서 가볍게 식사를 해결했다. 위치는 강릉역 1번 출구 근처이고 메뉴는 우동류, 돈가스류, 면종류 등 다양하며 선불제로 이용된다. 영수증 지참 시 던킨에서 10% 할인되는 특이 사항과 기본 밑반찬의 셀프 운영, 수저세트가 테이블이 아닌 카운터 쪽에 있다는 점이 안내된다. 맛은 무난한 편으로, 과거 어떤 식당의 탄 돈가스와 비교해도 대체로 무난하다고 판단된다.

이후 카카오 맵으로 강릉에서 아르떼 뮤직엄으로 가는 경로를 확인한 뒤 버스 도착 10분 전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강릉 버스 정류장은 강릉역 바로 앞이라 5분 전에도 충분히 이동 가능하지만 초행이라 진행 방향 확인 차 일찍 나서는 편이다. 버스 정류장 바닥에 있는 여행 가이드는 QR코드로 연결되는 페이지를 통해 도보 코스, 주요 관광지의 버스 노선,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 기다리는 동안 제시된 코스가 나쁘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했으나 이미 구체적인 계획이 준비되어 있어 메모만 남긴다.

첫 번째 목적지는 강릉 아르떼 뮤직엄이다. 멀리서 보면 건물이 매우 커 보였으나 뮤직엄은 안쪽에 있어 버스정류장에서 곧장 보이진 않았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주차장이 먼저 보이고 그 뒤로 메타버스 체험관과 아쿠아리움이 위치한다. 아르떼 뮤직엄은 아쿠아리움 건물의 오른쪽에 있어 접근은 수월하다. 주차장은 규모가 크고 무료로 이용 가능해 주차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단점으로는 관람룸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는 점이 꼽히는데, 입장 전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화장실 위치는 중앙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이 전시 공간, 오른쪽이 기념품샵과 물품 보관함, 화장실과 수유실이 있다. 왼쪽 전시 공간에는 다양한 주제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길 따라 관람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주제를 먼저 보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

입구에서 보조 배터리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며, 내부는 전반적으로 어두워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관람은 방향을 따라 천천히 진행하는 편이 좋으며, 음악은 구역마다 다르게 흐른다. 특히 천둥이 울리는 구역은 실제와 흡사한 소리로 놀람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어 체험객들이 많이 사진을 남긴다.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거대 토끼와의 사진으로, 한 팀씩 올라가 사진을 찍으며 대기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구경 끝에는 벽면의 거대한 미술품이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공간이 나타난다. 시대별로 구성된 그림들이 음악과 함께 연출되며 마지막에는 한국의 미술작품이 등장해 마무리된다. 이 구간은 소요 시간이 의외로 길어, 원래 예정이었던 2시 30분의 메타버스 체험관 예약은 다소 늦춰질 뻔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기념품점 쪽 카페에서 시간을 조금 보낸 뒤 뮤직엄을 빠져나왔다. 날씨는 여전히 맑았고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까운 거리였다. 이번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방문을 염두에 두고 아르떼 뮤직엄의 각 공간과 체험 요소를 여유 있게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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