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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종강

 2기 종강

아직 민소는 강의가 남았지만 대부분 종강, 여름의 한가운데로 달려가고 있다. 폰 사진첩에는 온통 온라인첨삭을 위해 찍어둔 답안지뿐이지만 그 와중에 숨어있는 색깔 있는 사진을 모아 기록을 남긴다.

노동법 종강하던 날. 여태 첫 모의고사를 빼고는 그럭저럭 시간내에 쓰는 훈련을 잘 해왔는데 종강날 마지막 문항 사안의적용 완성 못 함.

부수적 일반론에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 암기, 목차구성, 시간관리 - 모든 것이 부족하기에 할 게 너무 많다.

즐겁다! 그날 모의고사를 치고 나서 복도에 나가보면 이전 모고 등수표가 붙어있다.

처참한 등수이지만 아무튼 우상향하고 있는 추세가 중요하다. (사실 등수 신경 안 씀.

매일 스스로와 경쟁하기에도 벅차다.) 내가 저녁에 집공부하는 날이면 남편은 이러고 혼자 논다.

체게바라 테이블 위에 소주와 수박 낭만 있네. 시댁 제사상에 올린 물고기.

최근 우리집에 식구가 늘었다. 식집사로서 꼭 한 번 키워보고 싶었던 몬스테라인데 일주일에 한 번씩만 물을 흠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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