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총평 몸은 디폴트로 힘들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첫 번째 출근 첫날이라서 두 시간 정도 안전교육을 받고 작업장으로 이동했다. 여기서도 일에 대한 교육을 받는 모양이던데 내가 간 날은 사람이 부족하다고 관리자가 어떤 작업자한테 나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 사람한테 일 좀 알려주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정확히 말하면 일을 배웠다기보단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근데 아무래도 작업자이다 보니까 설명 스킬이 너무 별로였다.... 모니터에 뜨는 내용을 알려주는데 이거, 저거, 그거 이런 식으로 지칭해서 이해를 못 하겠더라.
나한테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여기 이 단어가 이거라는 말이죠?
라고 물어보면 짜증난다는 말투로 맞다 아니다를 알려줬다. 대체 왜 짜증을 내는지 이해 불가.
그래놓고 물건 띡 던져주고 다짜고짜 포장하라고 하더라. 일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기 일 시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슬슬 짜증 나려는데 관리자가 와서 내가 일할 곳으로 데리고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