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출혈과 신생아 저혈당증 병실에서 출산한 아내를 기다린지 2시간 정도 되었을까? 두가지 사건이 한번에 터졌다.
신생아실에 잘 있던 둘째 태인이가 분유를 잘 먹지를 못하는데 신생아 저혈당증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호출을 받은 나는 신생아실로 향했고, 이야기를 전달받은뒤 태인이와 함께 신생아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NICU) 로 이동했다.
미숙아, 저체온, 저산소증 이나 모체의 당뇨병, 태내 성장 지연시에 저혈당증의 빈도가 증가된다고 한다. 태인이는 조산아(미숙아)였고,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태반에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성장이 좀 늦은 상태였다.
혈당을 잡을때까지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생아저혈당증의 증상에는 구토, 떨림,경련, 저체온증, 호흡장애 등이 있다고 하는데, 태인이는 계속 바들바들 떨며 기침을 했다.
작은 몸에 팔다리에 주사바늘을 꼽고있는 모습이 보는 내내 너무 안쓰럽고 힘들었다. 안쓰러운 둘째 태인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태인이를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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