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학교 요리 수업 책 표지만 보고 그림책인 줄 알았다. 책 제목과 계절을 유심히 보지 않았으면 이 소중한 책을 지나치는 큰 실수를 저지를 뻔했다.
레시피뿐 아니라 계절 따라 흐르는 자연이 있고 그것을 온전히 느끼며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까지 담은, 그냥 요리책이 아니다. 그야말로 '지리산학교 요리 수업'이다.
양영하 지음/ 나비클럽 출판 '나의 요리 수업 교과서는 자연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지리산학교 요리 수업은 책 제목에서 충분히 느껴지는 것처럼 지리산의 사계절을 온전히 담아낸 듯하다. 이야기, 음식과 이를 담아낸 사진까지.
내가 음료를 만들고 요리를 하는 걸 좋아하지만 사진에 담는 일은 매번 어렵다. 다른 푸드 인플루언서들처럼 소품을 잘 활용하거나 연출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품 활용을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다.
양영하 선생님은 자연을 배경 삼아 그냥 무심히 턱턱 놓으시고 사진에 담아내는 것까지 내가 그리도 어려워하는 이것들을 그저 '어디 한 번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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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같이 놀고 싶다 나도, 지리산학교 요리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