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고민이 있으면 누구에게 얘기하기보다 최대한 나 혼자 충분히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야 후회가 없고, 그렇게 내린 결정이 잘 돼도 안돼도 온전히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런 습관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너무 쓸데없는 걱정들을 너무 많이 하고 살았다는 생각은 확실하다.
그리고 혼자 생각했을 때는 엄청난 바위를 들고 있는 것처럼 무겁기만 하다가도 엄마의 한 마디 위로나 툭하고 던진 친구의 말 한마디에 들고 있던 바위가 와르르 무너져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무게가 덜해지거나,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리텍콘텐츠 출판 이 책의 저자 Tomy 토미는 정신과 의사면서 칼럼니스트 그리고 동성애자다. 수많은 환자들을 진찰하면서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은 단어를 발견하면 그 단어들을 꾸준히 메모해 두었고, 이 단어들은 저자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에 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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