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뜨거워 푸릇했던 토마토가 온통 빨갛게 익었다. 토마토가 넘쳐날 때가 바로 토마토 워터 국수를 먹기 좋은 때다.
토마토를 갈아먹는 국수는 많이 봤지만, 어디가 토마토야 싶게 맑고 투명한 육수(?)가 토마토라니!
식용 꽃잎만 띄워서 마시기도 하고, 소면을 말아 먹기도 하는데, 한 그릇이 어쩌면 그리 예쁜지. 투명한 토마토 주스가 궁금해서, 우리 집 토마토가 넘쳐나서, 저속 노화 식사법에 부합하는 시원한 여름의 물국수가 먹고 싶어서 만들 수밖에 없었던 토마토 워터다.
토마토 워터는 토마토를 갈아 면포에 걸러 한 방울씩 떨어지는 맑은 토마토 에센스를 밤새 냉장고에서 내려 차가울 때 사용하면 되는데, 그냥 마셔도 좋고, 샐러드로, 국수 요리, 맑은 토마토 음료도 만들 수 있다. 소면이나 쌀국수 면을 삶고 길게 오이면 뽑아 밤새 똑똑 떨어져 차가워진 맑은 토마토 워터를 부어주면 깜짝 놀랄, 시원한 여름의 맛이다.
토마토 워터 오이 국수 토마토 워터 오이 국수 재료 (1인) 중간 크기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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