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도착했다! 두 달 만에 오니 겨울이 되어있는 이 곳.
출발 하루 전에 독일행이 확정되면서 마음이 훅 떠버리는 바람에 출장 정말 오기 싫었는데... 꾸역꾸역 왔다.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서 그런지 일은 쉽다ㅎㅎ 콩이가 이번 출장은 한 달 전에 처음 얘기한 때 부터 싫은 티를 많이 내더니 공항에서 헤어지기 전 가지 말라고 계속 붙들고 울어버렸다... 마음이 미어지지만 조금 글썽하고 나는 울지 않았다..!!
요즘 감정 컨트롤 꽤나 잘 하는걸..? 사실 몇 개월 간 쓰레드를 좀 즐겼었는데, 스페인 도착하자마자 계정을 삭제해버렸다.
독일행 관련해서 글을 쓴게 알고리즘을 타서 오만가지 사람들이 댓글을 달더니 결국엔 따로 저격글을 쓰고 댓글에서 조리돌림까지 하고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하고 무척 속상해하며 가치없는 시간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1분도 고민 없이 지워버렸음.. (물론 좋은 사람도 많았지만!
시간 낭비는 맞는 것 같아서..) 사실 남편 톡 보기 전에 스페인 오면서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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