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가리 특별전 BVLGARI KALEIDOS: COLORS, CULTURES AND CRAFTS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신미술관은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에도 나왔던 장소로 언제 와도 멋진 공간감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 같아요.
처음에는 ‘불가리’라는 이름 때문에 단순히 브랜드 홍보나 고가의 보석이나 액세서리를 보여주는 전시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관람하고 나니 제 느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 전시는 보석보다도 ‘색’이라는 주제를 전시하는 미술 전시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색'을 주제로 하는 전시 이번 전시가 흥미로웠던 이유 중 하나는 빨강, 파랑, 노랑이라는 3원색을 출발점으로 전시가 펼쳐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색은 모든 색채의 근원이 되는 기본색인데, 전시장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석과 예술작품을 배치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장에 처음 들어서면 루비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빨간색의 전시였습니다. 빨간색은 우리 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