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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연모한다에 이은 감전 엔딩, 시청률 미쳤다 (5회 6회)

 멋진 신세계 연모한다에 이은 감전 엔딩, 시청률 미쳤다 (5회 6회)

나는 5회를 시작하자마자 차세계가 신서리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순간을 마주했다. 신서리를 껴안고 자신이 끌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가 “난 너한테 가보기로 했다”고 고백했지만 신서리는 즉시 선을 그었다. 자신은 아무 느낌이 없다고 말했고 차세계를 남자로 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냉정하고 과거의 강단심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생에서는 남정네와 얽히고 싶지 않다고 밀어냈다. 그러나 속마음은 달랐다. 차세계가 떠난 뒤 신서리는 심장이 떨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고, 이 진실은 그의 거절이 단지 거절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했다.

차세계는 신서리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밀고 당기기로 해석했고, 현장에서 손실장에게 연애 상담까지 받으며 본격적인 구애에 들어갔다.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멈추지 않았다. 신서리가 역사를 고증하는 일로 곤란해지자 주변 상황은 급변했고, 윤지효가 신서리가 낙하산이라는 사실을 흘리자 분위기는 더 얼어붙었다. 그때 차세계가 신서리 이름으로 커피차를 보내자 촬영장 분위기가 금방 달라졌고, 신서리는 갑자기 감사 인사를 받는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5회 최고의 명장면이 터졌다. 차세계는 다시 한 번 “네 심장을 전담 마크하겠다”고 고백했고, 신서리가 정말로 연모하느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연모한다”고 답했다. 이 순간이 앞으로의 로맨스 드라마의 방향을 예고하지 않나 싶었다. 그러나 6회에서 신서리는 또다시 선을 세웠다. “차세계, 나는 너를 연모하지 않는다. 절대. 평생. 영원히.”라고 말하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 차세계는 여전히 포기를 모르는 모습으로 장미를 건네며 물러서지 않았다. 과거 조선시대의 비슷한 이야기가 떠올라 이 순간은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차일그룹의 흐름도 엿보였다. 차달수가 차세계에 그룹을 물려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최문도는 이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또 차세계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모태희가 할아버지가 정해둔 맞선 상대라는 사실도 드러나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5회의 엔딩은 설렘과 코미디가 섞인 꽤 즐거운 분위기였다. 제주도로 향한 촬영 중 기내에서 위급 환자가 발생했고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차세계였다. 약의 부작용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신서리가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충격 요법으로 차세계의 의식을 잠시 깨웠고, 그가 다시 쓰러지자 승무원의 심장제세동기 사용이 임박했다. 이때 신서리는 차세계와 함께 쓰러지며 감전 엔딩이 펼쳐졌고, 임지연과 허남준의 연기가 한층 빛났다. 신서리는 여전히 차세계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가 쓰러진 순간의 흔들림은 쉽게 감추어지지 않았다. 6회에서는 또 다른 감정의 변화가 기대되며 시청률도 다시 한 번 10%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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