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회를 통해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한꺼번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고 느꼈다.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차세계가 갑자기 쓰러진 뒤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되고, 마지막 키스 엔딩으로 이어졌다. 최문도의 계략과 모태희의 수상쩍은 움직임이 더해지며 7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다. 5회의 마지막으로 6회가 시작되자 신서리가 차세계를 본 뒤 물을 끼얹고 뺨을 때리며 깨우려 했고, 감전 엔딩으로 로맨스의 불빛이 켜졌다. 제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차세계는 급성 심장 이상이 독성 물질 탓으로 나타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송실장이 현장을 함께 본 것에 대해 의심하자 차세계는 “팩트만 전달하라”고 선을 그었고, 의심은 결국 최문도로 귀결됐다.
퇴원 후 이들은 차를 타고 같은 리조트로 이동했고, 신서리는 차세계의 계속된 위협을 걱정했고 차세계 역시 그런 신서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바닷가에 도착해 신서리가 “바다가 처음”이라고 감탄하자 차세계는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의 감정선은 한층 가까워졌고, 화면의 아름다움과 신서리의 기억에 남는 대사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7회부터 본격 러브러브 모드가 시작될 가능성을 남긴 멋진 6회였다.
다음 날 신서리는 광고 촬영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노출 있는 드레스를 처음엔 거부했지만 결국 수용했고,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주위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차세계는 눈을 떼지 못했고 질투와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당장 교체해요”를 외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신서리밖에 안 보여”라는 속마음을 터뜨리게 했다. 후반부에는 신서리가 한 할아버지를 돕다가 숲속에서 길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고, 차세계가 CCTV를 확인해 직접 찾아 구해냈다. 그러나 멋진 신세계의 기존 패턴처럼 걱정은 말투에 드러났고 신서리는 상처를 받았다. 이후 술자리에서 신서리가 김삼순 12회를 언급하며 한라산을 가자고 제안했고, 차세계는 회유해 바닷가로 데려갔다. 이때 차세계가 키스를 선언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6회의 마무리로 넘어갔다. 하지만 달달한 분위기만 남진 않았다. 로맨스 사이에 최문도와 모태희의 만남이 또 등장했고, 모태희는 신서리 앞에서 차세계와의 결혼 이야기를 꺼낼 태세를 보였다. 또한 최문도는 차세계를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차세계는 음주운전 혐의로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이번 주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다음 주부터 더 큰 위기가 닥칠 가능성을 예고했다. 앞으로도 재밌게 시청하자. 14부작이라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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