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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1기 본방 리액션 공개, 옥순 반성 없고 상철 주도했다

 나는솔로 31기 본방 리액션 공개, 옥순 반성 없고 상철 주도했다

시청자들이 기다리던 나는솔로 31기의 마지막 도파민 ‘본방리액션’이 오늘 전부 공개됐다. 그 안에는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담겨 있었고, 순자와 경수가 불참한 가운데 나머지 10인이 마지막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지만, 개인적 추측으로는 마지막 회에서 순자를 살짝 디스하는 방향으로 편집한 의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출연자들은 라방 때와 달리 본방 리액션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이것이 제작진의 큰 그림이라면 큰 반전이 될 수 있다.

라방과 달리 처음에는 10개의 의자만 놓였고, 이를 보고 순자와 경수가 불참한다고 해석될 여지도 남겼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SOLO나라에서와 비슷한 분위기로 마지막 방송을 지켜봤다. 시청자들의 분노가 거셌지만 출연자들 사이의 긴장감이나 초조함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가장 신이 난 두 사람은 옥순과 상철이었고, 순자의 도착 소식에 놀랐는지 라방 때보다 본방 리액션에서 더 강하게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영호와의 장면이 나오자 갑자기 눈물을 보였는데, 남의 연애사는 가십으로 소비되기보다 본인의 멜로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돋보였다.

걸스 토크를 듣는 순자의 대사는 소름이 돋았고, “그냥 들어오지”라는 말은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라방에서도 그런 태도가 반복되었고, 현재 상황의 핵심은 상철이 주도적으로 분위기를 이끈 점으로 보인다. 상철은 라방에서 순자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순자와 경수가 빠진 뒤풀이 사진을 먼저 올렸다. 본방 리액션에서도 순자에게 부정적 뉘앙스를 지속적으로 던졌으며, 걸스 토크를 듣는 순자를 탓하고 경수가 잘못이라는 식의 발언도 있었다. 옥순의 감정선을 무너뜨리려는 장면을 보며 함께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상철은 1기부터 이들을 지켜본 찐팬으로 밝혀졌지만, 다수와의 화합보다는 피해자들을 탓하는 태도로 비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된다. 라방과 단독 인터뷰, 본방 리액션까지 모두 본 뒤에는 배신감이 크게 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던 정희와 영철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반성의 기미가 크지 않았고, 반성의 정도에서 정희 한 명만이 두드러지게 보였다. 앞으로도 이 기수 중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남아 있다. 순자와 경수가 커플로 엮인 결과를 보며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흐름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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