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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맞아 주한대사·국제기구장 등 100여 명 “성평등 위해 초국적 노력 필요”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주한대사·국제기구장 등 100여 명 “성평등 위해 초국적 노력 필요”

이정심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소장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Photo: UN Women/Jeong Jae Yeon "세계 여성의 날은 우리 사회 여성들의 중요한 공헌을 인정하고 성평등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이룬 진전을 축하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모두에게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이정심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소장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의 시작을 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주한 대사와 7명의 국제기구 지부장을 비롯한 국제개발 전문가, 여성가족부와 젠더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청중들이 컨퍼런스장을 가득 메웠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17년 3월 8일 러시아의 여성 노동자 15만여 명이 '빵(경제적 권리)과 장미(정치적 권리)를 달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이 시초다. 60년이 지난 1977년 유엔은 이날을 세계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