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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3억 땅 7900억 빌딩으로 만든 교과서급 부동산 투자 전략

 두산, 73억 땅 7900억 빌딩으로 만든 교과서급 부동산 투자 전략

A. 두산그룹은 1996년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땅(9936)을 73억원에 매입했음.

B. 당시 해당 부지는 의료시설 용지였고, 용적률은 250%에 불과했음.

C. 두산은 약 9년간 이 땅을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했음.

D. 2003년 두산건설로 소유권을 이전했으나 개발은 진행되지 않았음. E.

전환점은 2015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부지 용도를 상업용지로 변경해주면서 찾아옴. F.

용적률도 250%에서 670%로 대폭 상향됐고, 건축 시 허용 용적률은 900% 이상이었음. G.

조건은 두산그룹 계열사 5개 본사를 성남시로 이전하는 것이었음. H.

이후 두산건설은 이재명 시장이 구단주였던 성남FC에 42억원을 후원함. I.

이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음. J.

두산은 건물 준공 직전인 2021년 매각을 결정함. K.

매각 방식은 자회사 디비씨(현 두산에너빌리티)가 출자한 리츠에 넘기는 유동화 형태였음. L.

매각가는 6200억원이었음. M.

두산은 건축비 400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