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의 끝자락이다. 지난주 내내 휴가기간이라서 앞뒤 주말까지 총 열흘간을 쉬었다.
그 중, 아내의 비행일정에 맞추어 함께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사실상 1박2일에 가까웠지만, 짧은 시간속에서도 아내가 쉼없이 데리고 다니며 좋은곳을 많이 보여주었다.
출국 하루전이 우리가 만난지 4주년이었는데, 이제서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다. 물론 나에게는 여행이었지만, 아내에게는 온전한 여행은 아니었을테다.
아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존경심이 솟아나왔다. 그전까지는 미처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옆에서 지켜보니 얼마나 힘든일인지 하나하나 다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멋진 한팀을 이뤄서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있었다 ㅎ__ㅎ. 새벽 3시가 넘게 도착해서, 샤워하고 짐정리를 하니 4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신난 나를 위해서 산책도 잠시 하고 들어와서 잠에 들었다. 12시는 넘어서 일어날줄 알았는데, 아내는 10시 30분에 이미 일어나서 나를 깨웠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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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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