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보석의 가치]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새삼 깨달았다. 참사람 부족 사람들은 음악가와 치료사, 요리사, 이야기꾼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면서 평생을 보냈으며, 새로운 재주를 익힐 때마다 새 이름과 지위를 얻었다.
나도 장난 삼아 '똥 줍는 사람'이라는 이름을 택해, 처음으로 원주민들과 손잡고 내 재능을 개발하는 일에 참여했다. 그날 귀엽게 생긴 처녀 하나가 손바닥만한 근처 풀밭으로 걸어 가더니, 마술이라도 부린 듯 노란 꽃이 달린 긴 줄기를 들고 나타났다.
처녀는 꽃송이가 가슴께 오도록 그 꽃가지를 목에 둘렀다. 그렇게 하니까 마치 보석 목걸이를 한 것 같았다.
부족 사람들은 처녀 주위에 모여, 너무 예뻐 보인다느니 어디서 그렇게 예쁜 꽃을 골랐냐느니 하면서 저마다 칭찬을 했다. 처녀는 그런 식으로 온종일 찬사를 받았다.
그날은 처녀의 얼굴이 한층 더 밝게 빛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처녀를 보면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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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
원문 링크 : 무한상상의 쪽지독서-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