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생물 표본실 같았던 전시 통의동 보안여관이라고 오래된 여관을 재활용해서 만든 갤러리가 있다. 여러 방문 포스팅을 보고 가보고 싶었는데 근처에 간 길에 들렀다.
결과는 실패. 진짜 여관은 문이 닫혀있었고 신관에서 하는 전시를 보게 되었다.
전시는 HMS Challenger라는 이름인데 HMS는 작가인 손희민의 약자인 것 같고 작가가 도전하는 전시라는 것 같다. 보안1942에서 열리고 있는 손희민 개인전.
전시장 풍경 전시장은 지하 2층에 있다. 아트스페이스 보안 3에서 전시를 한다고 해서 당연히 3층인 줄 알고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데 인형인지 생물인지 미동도 않는 개가 한 마리 앉아있다.
눈빛이 살아있다. 순간 얼음.
여기 아니니 어서 내려가라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안내판을 자세히 살펴보니 지하로 가야 한다.
개를 피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행. 입구부터 독특한 분위기에 요상한 폰트의 사인물.
전시장을 들어서니 아주 어둡다. 그리고 작품 위에만 조명이 비친다.
사진은 자동 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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