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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인가 예술인가? 먼지 닦으며 그림 그리는 ‘역발상 그래피티’

 청소인가 예술인가? 먼지 닦으며 그림 그리는 ‘역발상 그래피티’

터널 벽면에 두텁게 쌓인 ‘먼지’를 이용,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꾸로 그래피티’ 예술가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그래피티, 예술 관련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소개된 후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주인공은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알레산드리 오리온이라는 이름의 예술가.

오리온은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상파울로의 터널 내부 벽면을 캔버스로 삼아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데, 그가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그래피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물감, 스프레이 등의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즉 터널 내부 벽면를 덮고 있는 자동차 매연 먼지를 ‘지우는’ 방식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또 공공장소의 벽면에 그림을 남기는 그래피트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엄연한 불법인데, 오리온의 작품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단속 공무원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엄밀히 살펴보면 오리온의 예술 작품이 그래피티 보다는 ‘청소’에 가깝기 때문.

즉, 운...

# 그래피티 # 미술·디자인 #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