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재원들이 많이 사는 한국으로 치면 이태원이나 한남동과 같은 외국인 고급 주거단지에 살고있다. 처음와서 느낀 느낌은 태국에 온게 아니라 일본인지, 싶은 적도 있다.
일본인, 일본 음식, 일본 문화, 일본 자본이 이렇게 들어와 있는지 몰랐다. 심지어 우리아파트엔 외국인이 태국인보다 더 많이 보인다.
태국은 사실 일본인도 많고 일본풍 가게도 많고, 일본어도 많고, 일본 음식, 일본 문화로 가득한데, 마켓도 후지마켓, 에까마이 등 일본지명이 많다. 길거리에는 일본차가 거의 대부분인 것같다.
벤츠, 람보르기니와 같은 부유한 태국층이 타는 기종을 제외하고는 택시도 전부 혼다 아니면 닛산이다. 한류가 열풍이긴 하지만 일상의 풍경은 일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자본이 관광객을 유인하고 소비의 꽃을 피운 도시가 방콕이다. 세상을 그냥 즐기지않고 꼬아보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만 나는 그냥 이 화려한 물랑루즈 같은 곳에서 글로벌 자본주의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본 것같았다.
외곽으...
#
도시인류학
#
태국방콕
#
태국방콕인류학적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