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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인공수정 1차 비임신 종결(?!)(11일차 단호박)

 50. 인공수정 1차 비임신 종결(?!)(11일차 단호박)

인공수정 1차 시술을 한지 12일이 흘렀다. 8일차?부터 임테기에 손을 댔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참 단호했던 한줄(^^;) 주변에서 자연임신이 안돼서 꽤 오래 고생하다가 인공수정 1차만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서 당연히 나도 1차에서 성공할 줄 알았다.

평소엔 안그러는데 오늘은 유독 우울해서 남편한테 괜히 투정 11일차 아침에도 단호했던 한줄을 보고 붙잡고 있던 한줄기의 희망을 놓아버렸다. 그리고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인스타로 귀여운 아기들을 보는데 느닷없이 눙물이..

우리 둘을 닮은 아이를 얼른 만나고 싶은데, 나에게는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싶었다. 10일차 단호박을 보고 냅다 주문~ 인공수정 이후 처방받은 질정의 부작용?이 임신초기 증상과 비슷해서 조금은 더 기대했던 것 같다.

배도 콕콕 아팠고.. 돌이켜보면 작년 10월 임신했을 때는 콕콕 보다는 배꼽 주변이 보글보글 했었는데, 확실히 그때와 느낌이 다르긴 했다.

뭐 근데 증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깐..! 다시 건강하게 먹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