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립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다가 발견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명적이죠.
왜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고, 왜 치료가 어렵다고 할까요? 오늘 그 이유를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거의 없는 ‘침묵의 진행’ 췌장은 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초기 종양이 자라더라도 통증이나 눈에 띄는 변화를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초기 발견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무증상 진행’이에요.
검진에서도 췌장은 초음파로 잘 보이지 않아 우연히 발견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래서 발견 자체가 늦어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른 장기로 금방 퍼질 정도로 진행 속도가 빠름 췌장 주변에는 주요 혈관과 림프관이 밀집해 있어 종양이 커지면 빠르게 전파됩니다. 이 때문에 진단 시 이미 3기 이상인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전이가 시작된 뒤에는 치료 옵션이 제한돼 생존율이 빠르게 낮아지게 됩니다. 위치적 특성 때문에 수술 가능한 단계가 적은 것도 한 가지 이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