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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고개 넘어 관악산 초입 아침 산책

 까치고개 넘어 관악산 초입 아침 산책

낮밤이 뒤바뀐지 오래.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 돼.

자정께 누워 봤지만 이럴땐 더 잠이 안 오더라. 이놈의 망할 생체리듬 같으니라구.날을 꼴딱 새고 안되겠다 싶어 뒷산 까치고개 언저리를 슬금슬금 걸어야지 하고 나왔는데......태풍이 아직도 한반도 근처에 있는 건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올심.

겨우 오분여 걷다가 컴백홈 고민. 먹구름 있지만 강한 바람에 흘러갈듯.계속 가?

말어?를 반복하며 꾸역꾸역 오다보니 관악산 정상 1/5 지점 즈음 온 듯.

산 냄새, 나무 냄새, 흙 냄새를 맡으면 몸에서 세로토닌이 나오는지 기분이 좋아진다.특히 비 온 직후의 산냄새 너무 좋아. 흙과 나무가 모든 숨구멍을 최대한 열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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