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새벽 3시 반쯤, 모두가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 경남 창원 진해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조용히 자고 있던 가족들. 그런데 반려견 ‘몽실이’가 갑자기 짖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평소랑은 완전히 다르게요. ‘왜 이러지?’
싶어서 일어나 다용도실을 확인했더니…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김치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거였고, 그 옆 수납장까지 옮겨붙고 있었던 상황이었죠.
다행히 가족들이 빠르게 소화기를 들고 진화를 시도했고, 곧바로 119에도 신고했어요. 불은 초기에 잘 잡혔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전부 다, 몽실이 덕분이었죠. 불씨는 다용도실에서 시작됐어요 화재가 시작된 곳은 다용도실 한쪽에 있던 김치냉장고.
전기 문제로 불이 붙은 걸로 보이는데, 냉장고 바로 옆에 수납장이 붙어 있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죠. 그런데 가족들은 자고 있어서 아무도 몰랐고,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챈 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