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늘 지나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초록불이 켜지자 아이는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 뒤에서 돌진하듯 다가온 노란 버스가 아이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후 버스는 멈추지 않고, 아이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아이는 피범벅이 된 채 집으로 돌아왔고, 엄마가 놀라서 묻자 그저 “그냥 넘어졌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조심스럽게 꺼낸 한 마디가 모든 진실을 밝혔습니다.
“노란 버스가 날 쳤어.” 하굣길 스쿨존, 안전하지 않았다 2025년 6월 2일 오후, 사건은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발생했습니다.
신호를 지키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양은 뒤에서 우회전하던 통학버스에 부딪혔고, 충격으로 인해 쓰러졌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버스가 멈추지 않은 채 그대로 우회전하며 아이와 부딪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버스는 충돌 후 약 50초간 정차했지만, 운전자는 내리지 않았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구조 요청도 하지 않은 채 이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