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메마른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과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저수지 수위는 바닥을 드러내고, 마을 곳곳에서는 제한 급수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생수 한 병의 무게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생존을 지켜주는 무게처럼 느껴지는 요즘, 주민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이 위기를 버티고 있습니다. 강릉을 덮친 심각한 가뭄 현실 2025년 9월 5일 기준으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고작 13.3%에 불과합니다.
평소라면 70%를 웃돌아야 할 수치인데,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해 재난사태를 공식 선포했으며, 강릉은 ‘가뭄’을 이유로 재난사태가 내려진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 여파로 강릉 전역에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자유롭게 흐르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가정뿐 아니라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불편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하루 물...
원문 링크 : 강릉 저수지 바닥 드러났다! 물 한 방울이 눈물이 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