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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여행기 |5| 오만의 호스텔에서 무슬림들과 정치 종교떡밥굴리기

 아랍여행기 |5| 오만의 호스텔에서 무슬림들과 정치 종교떡밥굴리기

이 글이 제일 "일기장" 같은 포스팅인듯합니다. 그냥 기록하고 싶은 것을 기록한....

ㅎㅎ 여행자들의 분위기도 여행하는 나라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아랍인들은 수다스럽다. 낮보다 밤이 더 쾌적한 오만의 기후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하루에 10잔은 마시게 되는 아랍의 커피때문인지 호스텔 사람들은 대부분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라이프스타일로 살고...

절반가까운 투숙객들이 밖에 안나가고 호스텔 정원의 흡연공간이나 거실에서 수다를 떤다. 그리고 이 공간, 눕듯이 앉아서 수다떨기에 너무 좋게 생긴데다가, 커피와 대추야자가 무한정 제공된다.

가끔 오만의 디저트를 한팩 사온 사람들이 맛있는 걸 나눠먹기도 하고... 때로는 새벽 다섯시까지 대화가 이어지고 사람들은 자기 침대가 아니라 저 좌식쇼파에 널부러지기도 한다고 (이건 오만 무스캇에서 숙박한 또다른 호스텔에서도 마찬가지였...)

이날 오후에는 이탈리아와 체코에서 온 사람들이 구경하러 떠난 뒤 호스텔에 무슬림들만 남아있...

# 오만무스캇여행 # 오만여행 # 오만호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