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제국은 서로마 멸망 후에도 천 년 가까이 지속한 동로마 제국으로, 콘스탄티노플(옛 비잔티움)을 수도로 삼아 로마 제국의 동쪽 절반을 계승하였다. 비잔틴 제국은 초기에는 옛 로마의 행정과 문화를 유지했으나, 점차 그리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정교회를 신봉하기 시작하면서 로마적이면서도 그리스적인 독자 문명으로 발전하게 된다.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등 옛 서로마 영토의 일부를 회복하였고, 로마 법을 집대성한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시민법 대전)을 편찬하여 유럽 법률사의 기초를 세웠다.
또한, 이 시기에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 세계 최대의 성당 아야 소피아가 건축되어, 비잔틴 건축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비잔틴 제국은 7세기 이후 이슬람 세력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소아시아와 발칸 반도만 남게 되었으나, 그 속에서 정교회 신학과 모자이크 미술, 그리스 고전의 보존 등 뛰어난 문화적 업적들을 남겼다. 11~12세기에는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원문 링크 : [Gematria 초안] 57. 비잔틴 제국